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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목공 Wood Worker

짜맞춤 가구 목공 (서랍 레일 홈 파기 및 나무레일 결합)

by 묭묭이와소담이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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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레일도 다 만들었다.
이제 나무레일 홈을 파야한다.
나무레일 홈이 파지는 깊이는 12mm이며 21mm의 비트를 사용하였다.
지난 번에 계산을 다시 하게 된 이유중 하나가, 19mm 비트가 아닌 21mm 비트를 사용하게 되어서이다...



서랍장과 서랍을 만들면서 합판이 들어갈 홈을 파주었던 라우터와 같다.



서랍의 뒤쪽은 끝까지 뚫어주었고, 앞쪽은 주먹장이 위치해있는 곳 까지만 홈을 파주었다.

중간에 뚫지 말아야할 곳, 그리고 중간부터 시작해야 할 곳은 작업중에 가늠하기 어려우므로, 미리 비트 날로부터 선을 그어 놓는 것이 좋다.



선 2개를 그어놓았다. 저 선을 보고 작업했다.



홈을 파고 레일을 끼워본 사진이다.

* 레일을 다듬은 것은 홈을 판 후에 진행을 하였다. 블로그 글 업로드만 순서가 바뀌었다.
<작업순서>
나무레일 제작 - 홈파기 - 나무레일 다듬기

- 나무레일이 뻑뻑한 경우에 사포로 각 모서리를 다듬어주고, 결합했을때에 아래에 공간이 없는 곳은 수압대패로 다듬어주었다.

- 라우터 비트는 원형이기때문에 홈은 원형으로 파진다. 이 부분을 끌로 사각형으로 만들어주거나, 레일의 길이를 조정해주어야 한다. 나는 레일 길이를 조정하였다.



나무레일도 만들고 홈도 다 팠다.
이제 서랍장에 나무레일을 결합하였다.

여기서 스페이서 1번과 2번을 이용한다.
스페이서 1번은 맨 바닥에서 첫 번째 레일까지,
2번은 첫 번째 레일부터 두 번째 레일까지의 높이다.
사진 처럼 대주고 붙이면 된다.

레일을 붙일때는 순간접착제를 이용했다.
순간접착제를 아주 조금.. 레일 양쪽에 한 방울씩만 묻히고 스페이서 위에서 부착시킨다.
어느 정도 붙었을 때, 눕혀서 드릴로 구멍을 뚫어주고 드라이버로 피스를 박는다.

* 정중앙에만 피스를 박고 서랍을 끼워본 다음 위치를 체크해본다. 만약 이상이 있으면 피스를 빼고, 망치로 살짝 치면 접착제로 붙은 것은 쉽게 떨어진다.





결합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나머지 부분도 동일하게 피스를 박아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서랍사이로 공간차이가 있는 곳은 대패로 다듬어주었고,

서랍앞면이 서랍장보다 튀어나온 곳은 수압대패로 다듬어주었다.

이제 샌딩, 손잡이, 오일마감만 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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