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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목공 Wood Worker

짜맞춤 가구 목공(샌딩 및 오일 마감)

by 묭묭이와소담이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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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단계이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서랍에 손잡이 구멍을 뚫어주는 일이였다.

그리고 샌딩기로 샌딩을 시작했다.
이미 결합이 된 상태에서 샌딩을 하려니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다. 주먹장이나 치수 등의 작업이 정밀하지 못하여 결합전에 샌딩을 하면 추가적인 오차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 이유라 하였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샌딩을 뭐 오래 할 것도 아닌데, 많은 영향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우선 배우는 입장이니 선생 말대로 작업을 하였다



보다시피 평평하지 않은 곳, 샌딩기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은 샌딩기로 샌딩을 할 수 없다.

겉면에도 주먹장을 1mm씩 여유두고 하였는데, 이것도 사정이 생겨서 그냥 러프한 디자인으로 놔두기로 하였다. 그러다보니 또 샌딩을 할 수가 없다.

첫 목공이고 첫 작업물이라..실력 부족으로 정밀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 편하게 작업하기 위해서 했던 여러가지 부분들이 독으로 돌아온다.
이는 선생에게 불만이 좀 많은데.. 완성 후기에 다시 얘기하고 싶다.




샌딩기로 할 수 없는 부분은 손사포로 작업해주었다.
샌딩기와 사포 모두 220방으로 작업했다.



샌딩을 다 하고, 오일을 바르기 직전이다.

올인원 오일을 사용하였다. 오일과 왁스처리가 한 번에 가능하다.

옷가지 등 일반 천을 잘라 사용해서 오일을 발라주었다.



사진이라 색이 잘 티가 안나는데,

실제로 보면 색이 굉장히 이쁘게 나왔다.

이제 다음주에 간단하게 마무리 샌딩만 해주면 완성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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