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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목공 Wood Worker21

짜맞춤가구목공(서랍장 완성) 오일을 바르고 1주일 동안 건조시켰다. 오일은 모두 마르고 겉면이 다시 조금 까슬까슬해졌다. 오일을 바르면 원래 까슬거리게 되는건가? 아니면 오일이 마르기전에 공방안에 나무분진들이 가라앉아서 그런걸까..? 아무튼 1200방 사포를 이용해 까슬한 느낌만 없애주었다. 그리고 집으로 가져와서 찍은 사진이다. 색이 참 이쁘다. 얼핏 보기에는 정말 이쁜 서랍장이 완성되었다! 자세히 보면 어설픈 부분이 많지만.. 처음으로 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남은 목재 일부를 가져왔다. 공방은 당분간 쉬기로 하였는데, 나중에는 목공 할 수 있는 장소와 도구들을 좀 찾아봐야겠다. * 손잡이에 오일마감 하는 것을 깜빡했다. 2022. 6. 4.
짜맞춤 가구 목공(샌딩 및 오일 마감) 마무리 단계이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서랍에 손잡이 구멍을 뚫어주는 일이였다. 그리고 샌딩기로 샌딩을 시작했다. 이미 결합이 된 상태에서 샌딩을 하려니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다. 주먹장이나 치수 등의 작업이 정밀하지 못하여 결합전에 샌딩을 하면 추가적인 오차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 이유라 하였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샌딩을 뭐 오래 할 것도 아닌데, 많은 영향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우선 배우는 입장이니 선생 말대로 작업을 하였다 보다시피 평평하지 않은 곳, 샌딩기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은 샌딩기로 샌딩을 할 수 없다. 겉면에도 주먹장을 1mm씩 여유두고 하였는데, 이것도 사정이 생겨서 그냥 러프한 디자인으로 놔두기로 하였다. 그러다보니 또 샌딩을 할 수가 없다. 첫 목공이고 첫 작업물이라..실.. 2022. 5. 30.
짜맞춤 가구 목공 (서랍 레일 홈 파기 및 나무레일 결합) 나무레일도 다 만들었다. 이제 나무레일 홈을 파야한다. 나무레일 홈이 파지는 깊이는 12mm이며 21mm의 비트를 사용하였다. 지난 번에 계산을 다시 하게 된 이유중 하나가, 19mm 비트가 아닌 21mm 비트를 사용하게 되어서이다... 서랍장과 서랍을 만들면서 합판이 들어갈 홈을 파주었던 라우터와 같다. 서랍의 뒤쪽은 끝까지 뚫어주었고, 앞쪽은 주먹장이 위치해있는 곳 까지만 홈을 파주었다. 중간에 뚫지 말아야할 곳, 그리고 중간부터 시작해야 할 곳은 작업중에 가늠하기 어려우므로, 미리 비트 날로부터 선을 그어 놓는 것이 좋다. 선 2개를 그어놓았다. 저 선을 보고 작업했다. 홈을 파고 레일을 끼워본 사진이다. * 레일을 다듬은 것은 홈을 판 후에 진행을 하였다. 블로그 글 업로드만 순서가 바뀌었다. 나.. 2022. 5. 21.
짜맞춤가구목공 (나무레일 제작) 서랍이 단단하게 결합되었다. 3개의 서랍을 모두 넣어 놓은 상태에서 rail과 spacer의 치수를 다시 계산해보았다. 즉 최종 치수는 아래와 같다. rail = 10 x 20 spacer 1 = 69 높이 spacer 2 = 137 높이 레일은 하드우드, 서랍장과 같은 월넛 짜투리로 만들었다. 스페이서는 위치를 잡아주는 용도이기 때문에 합판이어도 무방하다. 나무 레일이다. 만들다보니 여유로 1개를 더 만들었다. 스페이서는 따로 사진을 못찍었다. 다음 작업하는 사진에 스페이서가 나와있는데 거기서 참고하면 된다. https://myongmyongk.tistory.com/m/169 나무레일과 서랍장은 피스로 고정한다. 구멍 3개를 뚫어주면 된다. 기계 이름을 모르겠다.. 드릴인데 일반 전동드릴이 아니다. 이.. 2022. 5. 21.
짜맞춤 가구 목공(서랍) 서랍장은 거의 완성을 했다. 샌딩과 마무리 다듬기, 오일마감만 하면 된다. 위 과정은 서랍과 같이 진행을 하면 되기 때문에 뒤로 미루었다. 서랍도 서랍장과 마찬가지의 작업 과정이다. 나무재단 - 주먹장 표시 - 톱질 - 라우터(손톱질) - 끌 다듬기 - 결합 중간중간에 라우터로 홈을 파는 작업들도 추가되지만 큰 가닥은 위와 같다. 서랍에는 앞 부분을 반주먹장으로 작업하였다. 톱질은 끝 까지 하면 안되고 반주먹장 표시 한 곳까지만 한다. 그리고 위 사진 처럼 끌로 나무 조각을 부셔주면서 다듬어주면된다. 작업 사진과 완성된 서랍이다. 서랍은 총 3개.. 서랍장 본체를 할 때보다는 그나마 실력이 조금 나아진듯 하다. 서랍을 서랍장 본체에 넣어보았다. 꽉 맞지않고 좌우 2-3mm 정도 여유가 있다. 이제 나무레.. 2022. 5. 12.
짜맞춤 가구 목공(주먹장 최종결합) 뒷판은 합판으로 제작하였다. 월넛 하드우드에 뒷판만 합판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6mm 합판을 사용하였고, 6mm 라우터로 홈을 파주었다. 6mm 라우터로, 6mm 깊이로, 뒷판의 위치는 5mm를 띄웠다. 숫장부의 경우에는 끝까지 다 홈을 파버리면 되지만 암장부의 경우에는 겉에서 보이기 때문에 그래서는 안된다. 주먹장 시작 부분에서 5~6mm 정도만 초과해서 홈을 파주면 된다.(위 사진 참고) 6mm 합판은 슬라이딩톱을 이용하여 재단하였다. (사진x) 그리고 서랍장에 끼워 보았는데, 너무 빡빡할때는 합판 변 부분위주로 샌딩을 해주면 된다. 위 사진은 샌딩기위 집진기이다. 본드랑 클램프로 붙붙! 완벽하게 결합을 진행해준다. 사진을 잘 보면 서랍장 중앙부분이 휘는 것으로 보인다. 너무 강하게 조이면 저런 현상.. 2022. 5. 11.
짜맞춤 가구 목공(암장부 작업 및 가결합) 휘어진 암장부를 펴주고 숫장부를 따라 선을 그렸다. 그리고 톱질을 하였다. 암장부 작업도 숫장부때와 동일하다. 선 그리기 - 톱질 - 라우터(or 손톱질) - 끌 다듬기 위 과정을 주먹장 지그를 이용하면 더 간단하게 작업 할 수 있는데, 난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다. 암장부 작업도 마무리가 되었다. 이제 숫장부와 암장부를 가결합 해본다. 맞추어보면서 잘 맞지 않는 부분, 빈틈이 생기는 부분은 다시 한 번 끌로 다듬어가면서 가결합 한다. 고무망치로 결합을 해보는 모습이다. 숫장부를 암장부에 넣는 방식 결합한다. 전체 가결합한 모습이다. 이제 뒤쪽에 합판이 들어갈 홈을 라우터를 이용해서 파준다. 그리고 본드와 클램프를 이용하여 최종결합을 해준다. 마무리 작업으로.... 주먹장을 1mm씩 여유있게 작업했기 때문.. 2022. 5. 11.
짜맞춤 가구 목공 (주먹장 숫장부 끌로 다듬기) 공방장이 코로나에 걸려서 거의 한 달동안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였고, 바빠서 업로드도 못하였다. 마지막 업로드가 11월 즈음이었는데, 벌써 5월이다. 사진도 잘 찍지 못했어서 기억나는대로 적어본다. 집에서 숫돌에 끌 뒷날을 연마하였다. 솔직히 날 연마하는 작업은 재미가 없고, 노동이라 생각이 된다.. 날물 연마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공방 와서는 사포를 이용하여 끌 앞날을 연마하였다. 2000방, 1200방, 400방 사포를 사용하였다. 400방은 완전 날이 맛이 가지 않는 이상 잘 사용하지 않았고, 주로 1200방으로 연마하였다. 잘 연마된 끌로 주먹장을 다듬기 시작했다. 각 주먹장 부위에 잔 거스러미가 없도록 다듬어야 하고, 각 면에서 볼록한 부분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최종 결합을.. 2022. 5. 11.
짜맞춤 가구 목공(17~18일차) 어.. 지난번 글 올렸을 때, 주먹장(숫)을 표시하고 톱질연습 하고있는 것까지 올렸었다. 이후에 집에서도 남은 나무쪼가리 가지고 연습을 했다. 톱에 저항이 없으면 똑바르게 가고있는거다~ 라는 사실을 한 번더 깨닳았고.. 실제 톱질에 들어갔다. 근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안보인다ㅠㅠ 내가 찍었 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는거 보면 안 찍었나보다ㅠ 그나마 위 사진에 톱질한 부분이 약간이나마 보여서 첨부한다! 이제 선 따라서 톱질을 했으면, 주먹장을 파내야 한다. 2가지 방법을 알려주었다. 첫 번째는, 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 방향으로 톱질을 했다면..(왼쪽으로 내려가는 사선) 반대 방향으로 톱질을 해준다.(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사선) 그럼 선이 겹치는 부분은 잘려나갈 것이고, 맨 마지막에는 △모양이 남게 될.. 2022. 5. 9.
짜맞춤 가구 목공(16일차) 집성은 다 했다.. 지난 주에 껴놓았던 클램프들을 다 정리하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못찍었다. 집성하면서 비스킷으로 위치를 잡아주었지만, 옆면이 완벽하게 평평해지도록 눈대중으로 맞추는것은 어려웠다. 그래서 슬라이딩톱을 이용해 그 평을 잡아주어야 했다. 톱날이 3mm이고, 자르는 느낌이 아닌 그냥 살짝 지나가는 느낌으로 한 쪽면의 직각을 맞추어 준다. 직각 맞춘 면을 길이 조정하는 면에 맞추고, 내가 원하는 치수로 마지막 재단을 해주었다. 최종 치수이다. 원래 계획한 치수에서 많이 줄어들었다. 내가 작업하면서 실수한 부분도 있었고, 집성하면서 양 옆면을 맞추는 것 까지 생각해서 미리 치수를 여유있게 해놨어야 했다. 또한 높이와 주먹장이 맞닿는 면 또한 1mm씩 여유있게 재단하였다.(추후 이런 부분을 꼭.. 2022. 5. 9.
짜맞춤 가구 목공(15일차) - 집성 지난 주에 2개의 부재를 집성하였고 (1+1), 이제 마지막으로 집성한 나무를 한 번더 집성하여 주었다. (2+2) 그리고 지난 주에 서랖 앞판은 집성하지 않았는데, 그 작업도 오늘 진행했다. 사진을 보면 비교적 크기가 작은 서랖앞판은 작은 클램프로 고정시켰고, 서랖 옆 판, 상/하판은 힘이 강한 파이프클램프로 고정시켰다. 집성시에는 균형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양 쪽 클램프의 종류도 일치시켜 주는 것이 좋다. 집성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이제 본드가 마를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8시간 이상 소요된다. (대략 1일) 그래서 지금 당장 필요한 작업은 아니지만, 나중에 주먹장 작업시 사용할 끌 날을 미리 연마하였다. 대패날 연마할때랑 동일하게 물숫돌과 위의 보조 도구들을 사용하였고, 마찬가지로 뒷날을 먼저 .. 2022. 5. 9.
짜맞춤 가구 목공(14일차) - 집성 집성에 사용할 목공본드, 비스켓 그리고 비스켓 조이너이다. 비스켓은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 본드는 접착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비스켓을 사용하지 않아도 잘 붙는다고 한다. 하지만 난 첫 집성이고.. 초보이며 기초를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사용해 보라 하였다. 아래 사진은 비스켓 조이너이다. 비스켓이 들어갈 홈을 파주는 기계인데, 사용법은 간단하였다. (톱날도 안쪽에 있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 않았다.) 홈을 파는 방법은.. 클램프를 이용해 나무를 고정시켜주고, 비스켓 조이너를 댄 다음에 밀어주면 된다. 왼쪽 사진이 결과물이다. 이렇게 비스켓이 들어갈 곳에 홈을 파주면 된다. (비스켓이 들어가지 않는 맨 위/아래에는 실수로 홈을 파서는 안된다! 조심하자!) 위 처럼 모든 판재에 홈을 파주고, 이..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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