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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소모품의 종류, 비용, 관리 요령, 교환 주기

by 묭묭이와소담이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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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진오일

 

엔진오일 권장 교환주기는 5,000~10,000km입니다.

차량을 구매하시고서 가장 많이 신경쓰게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의 생명과 가장 밀접한 부분입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엔진은 심장, 엔진오일은 혈액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윤활, 세정, 기밀, 냉각, 방청, 완충 작용을 통해 엔진과 그 외 부품들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8,000km 정도에 교환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교환할 때 순정 오일 기준, 공임비까지 포함하여 5만원 내외로 교체하는 것 같네요.

아래와 같은 운전 조건에 해당하신다면, 조금 빨리 교체하시거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동체 본넷을 열어서 엔진오일 색을 확인해보세요!)

 

- 공회전의 빈도가 높은 차량

- 급출발, 급정거의 빈도가 높은 차량

- 험한 길에서의 운행이 높은 차량

- 운행이 잦은 차량

 

 

2. 브레이크 액 (브레이크 오일)

 

흔히 브레이크 오일이라고 많이 얘기를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액체는 오일이 아닌 글리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 액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브레이크의 원리는 대부분의 차량이 동일합니다. (다른 차량도 있기는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가해진 힘은 브레이크 부스터 -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 브레이크 패드로 전해지게 됩니다.

이 힘이 브레이크 액을 통해서 전달이 되는거죠.

 

브레이크 액의 권장 교체주기는 50,000km입니다.

이는 차량 메뉴얼마다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본인이 차량을 살펴서 교체 시기가 왔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브레이크 액 교체 신호 중, 가장 유심히 보셔야 할 것은 수분도 입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시거나 할 때 수분 체크를 부탁해도 되며, (0~2% 정상, 3~4% 이상 교환 필요)

육안으로 보았을 때 물방울이 맺혀있다면 바로 교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액에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 브레이크가 작용할 때 발생하는 열로 수분이 끓게 됩니다.

끓어오르는 수분 때문에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브레이크액은 보통 1리터 정도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브레이크액 1리터와 공임비까지 해서 저는 6~7만원 정도에 교체 했던거 같습니다.

 

3.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라이닝

 

브레이크 패드는 권장 교체 주기는 40,000km라고 되어 있지만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80,000km 쯤까지 타면서도 아직 교체하지 않았네요.

주기적으로 차량 점검을 받아보면서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은 패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만원 내외 라고 합니다.

 

브레이크 라이닝 또한 브레이크 패드와 같이 주기적인 점검으로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변속기 오일(미션 오일)

 

미션 오일이라고 많이 부르지요.

기어를 변경할 때, 힘을 전해주는 오일입니다.

40,000~100,000km로 기재해 놨지만, 요즘 출시되는 차종들은 100,000km까지는 크게 문제없이 운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운전조건이 가혹한 경우도 있으니까,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체크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오일의 경우 평균 150,000원 정도 생각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5. 점화플러그, 점화케이블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것은 연료 뿐만이 아닙니다.

내부에서 펌프질을 하기 위한 공기와 불꽃 또한 필요한데, 이 불꽃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점화플러그입니다. 

 

점화플러그 교체 신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엑셀을 밟았을 때, 이전보다 가속이 더딘 경우

- 언덕길에서 힘을 받지 못하고 밀린다고 느껴지는 경우

 

즉, 자동차 힘이 딸린다고 느껴질 때는 점화플러그의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연료필터/ 산소센서

 

연료필터와 산소센서는 연비와 관련이 많은 소모품입니다.

연료 필터는 연료를 분사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심한 경우 차량의 시동이 꺼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교체 주기는 휘발유 차량 기준으로 40,000~60,000km입니다. 디젤과 LPG 차량의 경우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젤<휘발유<LPG 순으로 교환주기가 빠릅니다.

 

산소센서는 연료 분사량을 조정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연비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지시면 점검을 받아보세요.

 

7. 타이밍 벨트

 

타이밍벨트는 고무 재질로 된 체인형태의 벨트 입니다.

차량 내부에서 흡기 밸브와 배기 밸브에 연결 되어있으며, 두 밸브의 타이밍(시간)을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는 흡기, 배기를 통해 동력을 얻는데, 타이밍벨트가 끊어지게 되면 차량의 중요한 부품들까지도 손상을 입게 됩니다. 타이밍벨트 교체비용 자체는 크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꼭 제때 교체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밍벨트의 교체 주기는 70,000~90,000km 정도 입니다.

운전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로 10,000km 전에는 필히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우니 주기적인 점검을 통하여 체크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타이밍벨트 교체 비용은 100,000~200,000원 정도로 확인이 되네요.

 

8. 타이어

 

타이어는 5년 이라고 적어놨지만, 실제 운행 km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40,000~60,000km에 교체를 추천 드립니다.

조금 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전륜 자동차의 경우 앞바퀴가 뒷바퀴에 비해 더 많이 마모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타이어 위치교환을 통해 타이어 교체 주기를 조금 늦출 수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주기는 타이어 마모도를 통해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70% 이상 마모가 되면 접지력이나 제동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70%되는 곳에는 마모한계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 위치까지 타이어가 마모되었다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9. 부동액(냉각수)

 

부동액은 100,000Km, 혹은 2년에 한 번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냉각수는 주기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냉각수의 역할은 차량에서 발생하는 열이 엔진 등 여러 부품에 가해지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열을 식혀주는거죠.

 

그리고 부동액은 겨울철에 냉각수가 얼어 붙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부동액과 물을 일정 비율 혼합하여 사용을 하지요.

 

본넷을 열어 직접 냉각수의 양과 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는 시간이 지나면 누수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보충을 해주고, 색이 많이 탁해졌을 때는 부동액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일반적인 국산 차량을 기준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은 배워가면서 정리하였네요.

틀린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다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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