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범죄, 스릴러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리뷰

2월 19일에 개봉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자동차극장에서 다른 영화 보려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였는데 생각외로 몰입해서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후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네이버 영화 출처

 

 

여러 명의 배우가 모두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피카레스크식 구성이라고 하나요?

여러 주인공들이 각각의 독립된 이야기를 가지고 하나의 주제, 극을 이끌어가는 구성으로 진행이됩니다.

 

각 인물들을 중심으로 여러 사건들이 발생하고,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발생하는 결과들에 대한 퍼즐이 맞추어지면서 느껴지는 희열감이 상당히 짜릿한 영화였습니다.

 

 

 

네이버 영화 출처

 

 

8명의 배우들이 영화를 이끌어 가는데, 맡은 역할의 개성이 제각각입니다.

그에 맞추어 배우들도 연기를 정말 잘 하였고, 순간 순간 다른 이야기들이 나와도 이해도 잘 되고 몰입도 잘 됩니다.

 

 

 

 

네이버 영화 출처

 

 

영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둡고 상황이 암울하지만, 그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100% 전가시키지 않고 줄타기 하듯 스토리가 진행되요.

어려운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제목처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현재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간절하게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연결된 이야기입니다.

스토리가 치밀하고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반전과 일련의 인과관계에서 느껴지는 희열감만으로도 영화관에서 보셔도 돈이 아깝지는 않을 영화라 생각합니다.

 

 

제 점수는 3.5 / 5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