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제한이 완화되고 처음으로 영화관을 다녀왔습니다.
보게 된 영화는 닥터스트레인지2 : 대혼돈의 멀티버스 입니다.
저는 마블영화를 좋아합니다.
가족과 같이 가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각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짜맞추어지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이번 닥터스트레인지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완다 비전], [스파이더맨], [인피니티 워] 등 마블 영화의 스토리가 이어지는 세계관으로 다른 영화들을 보았다면 더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닥터스트레인지는 공포, 호러의 느낌이 나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공포영화 감독으로도 유명한 샘 레이미가 감독을 맡았으며, 호러 느낌을 의도적으로 넣으려고 한 감독의 의도가 보이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보러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닥터스트레인지 쿠키영상은 2개입니다.
아래 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1. 줄거리
아메리칸 차베즈와 꽁지 머리를 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어떤 괴물에게 쫓기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두 일행은 '비샨티의 책'을 손에 넣기 위함이고, 괴물은 아메리칸 차베즈를 납치하려는 목적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꽁지머리 닥터 스트레인지가 죽게 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꿈에서 깨어납니다.
바로 그 날,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메리칸 차베즈를 만나게 되고 꿈이 다른 차원의 현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메리칸 차베즈는 차원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누군가가 그 능력을 위해 아메리칸 차베즈를 납치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되죠... 그래서 차베즈를 지키기 위해 카마르-타지로 그녀를 데려갑니다.
그리고 곧 차베즈를 납치하려는 인물과 카마르-타지는 전쟁을 하게 됩니다.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그 인물은 바로 완다였죠.
완다는 자신의 쌍둥이 아들들에게 큰 모성애를 느끼고 있으며, 이것이 이 모든일의 발단이 됩니다.
쌍둥이 아들들에 대한 이야기는 디즈니플러스 [완다 비전]을 보면 해결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전쟁의 결과는 카마르-타지의 참패.
스칼렛 위치가 되어 버린 완다는 엄청난 무력을 보여줍니다.
원래도 능력의 원천이 인피니티스톤이었기에 혼자서 타노스를 상대하는 힘을 가졌는데.. '다크 홀드'라는 전설의 흑마법서까지 가지게 되었죠. 정말 혼자서 모든 차원을 멸망시켜버릴 수 있는 예언의 스칼렛 위치가 된 것 같았습니다.
차베즈의 차원 이동 능력을 통해 닥터스트레인지와 차베즈는 다른 멀티버스로 이동하면서, 완다에게서 힘들게 도망을 칩니다. 이 장면에서 카툰 차원, 물감 차원 등 코믹스에서 잠깐 소개되었던 차원들도 슥 슥 지나갑니다.
도망치며 오게 된 차원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죽고 닥터스트레인지1의 모르도가 소서러 슈프림으로 있었는데요.
모르도는 그들을 '비샨티의 모래'로 마법을 못쓰게 하고 가두어 버립니다.
그 곳은 '일루미나티'라는 조직이였는데요.
이 차원에서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크 홀드를 사용함으로, '인커전'이라는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로 분류되어 처형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 조직의 수장은 판타스틱4의 리드 리처드, 블랙볼트, 캡틴 마블, 캡틴 카터(다른 차원의 캡틴 아메리카), 모르도(소서러 슈프림) 그리고.. 엑스멘의 프로페서X(찰스 자비에) 입니다.
한 편, 완다는 '드림 워킹'이라는 흑마법을 사용하여 그들을 쫓아옵니다.
완다를 무시한 일루미나티의 5인방은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죠...
이 부분이 좀 많이 잔혹합니다... 아이들이 있으신 부모님들은 참고 하세요!
그리고 완다에게 또 쫓기기 시작한 일행은 '비샨티의 책'을 찾으려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메타버스로 가고, 또 다른 닥터스트레인지를 만나게 됩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대혼돈의 멀티버스입니다...
과연 완다는 이대로 흑화해서 모든 차원을 멸망시킬 존재가 되는 걸까요?
닥터 스트레인지와 차베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완다를 이길 수 있을까요?
줄거리는 여기까지 보시고.. 제가 적은 내용은 큰 줄기에 불과합니다.
직접 영화를 보시면 등장인물도 더 많고 여러 재미있는 설정들이 많으니 직접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2 : 대혼돈의 멀티버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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