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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우리 찰떡이

임신테스트기 확인) 또 다른 인생의 시작.

by 묭묭이와소담이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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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내 인생의 동반자를 처음 보았고,

같은 해 7월9일 그녀와 만남을 시작했다.

 

다사다난한 6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졸업.. 취업을 하며 함께 여러 계단을 걸어 올라왔고..

그리고 2021년 1월 17일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

 


 

 

우리는 많지 않은 나이였고, 아직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었기 때문에..신혼을 걱정없이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의 미래에 서로를 닮은 아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였고, 나름의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계획대로, 새로운 가족이.. 우리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게 만들어 줄 복이 찾아왔다.

 

 

 

 

결혼을 일찍 한 편이기에.. 친구들이나 주변에서 임신.. 육아 이런 얘기는 관심사가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이 너무나도, 완전히 생소했다.

그리고 기분 좋은 설렘이 뒤를 이었다^^

 

7월2일...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에 임신테스트기를 바로 사용해보았고, 7월2일.. 바로 2줄이 나왔다.

인터넷을 보면 줄의 진하기로 질문글이 굉장히 많았는데, 

다시 우리 임신테스트기를 보면 임신이 맞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보였다.

 

말했듯.. 낯설고 설레는 첫 경험이였기 때문에 오후에 또 한 번 체크를 해보았다.

역시나 진한 2줄이 나왔다!

 

임신테스트기는.. 임신한 여자의 태반에서 생성되는 HCG 호르몬으로 측정을 하는 원리이다.

호르몬이 충분히 많이, 그리고 규칙적으로 측정을 해야 정확한 테스트가 가능한데..

보통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후, 측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렇게 7월 3일, 4일, 8일까지 총 3번의 테스트를 더 진행하였다.

다행히 임신줄이 연해지지는 않았고, 아주 약간 더 진해졌던 것 같다.

 

이제 산부인과에 가서 임신 사실을 확정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이 행복한 일을 일기처럼 남겨 보려 한다. 

나중에 우리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서 이 글을 보여주면 재미있고 뭉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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